피부는 3개층 즉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 특히 표피는 피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표피는 아래로부터 기저층, 유극층, 과립층, 각질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기저층에서는 각질형성세포의 세포분열이 일어나고,
분열된 세포는 점점 위로 상승하여 유극층, 과립층을 지나며 세포분화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각화된 각질세포로서 각질층을 형성한다.
이러한 각질형성세포의 분화를 각화(keratinization)라고 한다.
각화된 세포층 즉 각질층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떨어지고, 새로이 각화된 각질층이 나온다.
이렇게 반복되는 과정을 턴오버(turnover)라고 하며, 약 4-6주 정도의 반복주기를 갖는다.
따라서, 우리 피부는 턴오버를 통해 항상 건강한 피부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되는데 이것은 새 세포가 생성되어 외피에 도달하는 시간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각질이 눈에 띄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피부 위에 있는 더러움이 피지나 각질과 뭉쳐 모공을 막아 여드름,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피부트러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각질관리가 필요하다.